[영화 리뷰]오늘 밤,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, 포근한 음악이 행복한 기억처럼 감도는 토오루의 마음처럼 예쁜 로맨스
2025. 1. 6. 22:39ㆍ메모 남기기
급전개가 아쉽지만, 2시간 동안을 너무나 예쁜 둘의 연애담으로 꽉꽉 채우느라 바빳다고 이해한다.
오랜만의 설렘으로 내 마음을 치유해 주었으니까 ㅎㅎ
감상들
1. 여주가 너무 예쁘다!! 정말 박은빈+사나같다. (근데 작중 이름이 인디언 부족같다).
2. 일본의 매체에는 시간과 기억에 관련된 스토리가 많은 것 같다. 과거와 영혼의 존재를 중시하는 문화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.
3. 여주 친구도 예쁘다!
4. 남주가 더 예쁘다...?!
5. 여주가 장원영과다. 뻥고백이지만 훈남이랑 사겼으니 행운이잖아!
6. 아니 남주 누나가 끝판왕이잖아? 세련미 완전 취저야!
7. 과거의 사랑을 잊지 못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남주 아빠가 불쌍하다.. 같은 상황에 놓인 여주는 극복할 수 있을까?
8. 엥 갑자기...?!
9. 급전개를 하더라도 토오루가 그 동안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왔고 그에 따라 마오리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을..
10. 러닝타임이 부족했다면, 사실 아버지의 사연도 나름 의미가 있지만 그것 대신 토오루의 사연을 더 보여줬으면 좋았겠다.
하지만 토오루는 기억 상실로 인해 꿈을 포기했던 마오리에게 매일 잊지 못할 아름다운 반복 기억이 되어 미래를 선물로 남겨주었다.
좋은 대사
마오리: 미안 토오루군. 나 세 번째 조건(서로 좋아하지 말것)을 어겨도 될까?
토오루: 나는... 한참 전에 깨 버렸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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